(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화문화재단은 2025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를 11∼24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은 젊은 한국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김승연 한화 회장의 부인 고(故) 서영민 여사의 뜻을 기려 지난해 시작됐다.
3회차인 내년에는 작가 5명을 선발해 미국 뉴욕의 아트 오마이와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 영국 런던의 가스웍스,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 등 4곳의 협력기관에 입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해외 기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한화문화재단은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이 신진 예술인 지원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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