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지역문화 ‘대동단결’ 대동제 성황

데일리한국 2024-11-07 14:34:24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대동제 축제  사진=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대동제 축제  사진=동신대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대학문화가 활기차게 살아숨쉬는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대동제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전했다.

노천극장 일대에서 펼쳐진 대동제에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 대동단결의 장을 만들어냈다.

공연 직관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게 가까운 현장에서 인기가수, 공연예술무용학과 공연,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날인 6일에는 루시, 경서, 마크튭 등의 초청공연이 가을밤 캠퍼스를 서정적으로 채웠다.

밴드 루시의 공연에서 관객들은 일제히 휴대폰 빛을 비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어진 공연예술무용학과의 공연, 동아리 댄스 공연 등 춤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무대 근처에는 물리치료학과, 소방행정학과, 국제한국어학과 등 각 학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막과 푸드트럭 등이 마련됐다.

7일에는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더 박혜원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또 재학생들로 구성된 결 가요제, 밴드 동아리의 멋진 연주로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동신대 서민수 총학생회장은 “나주 지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성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축제에 참여해준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는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NEXT전남-나주상상포럼을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