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해외 법인 포함)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2% 늘어난 383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4.7% 늘어난 6016억원, 순이익은 38.97% 오른 30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식수 증가와 외식사업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자기자본이익률(ROE) 6% △주주환원율 40% 수준 목표 △현금배당 수준 확대·중간배당 시행 △배당제도 개선,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 등 중장기 목표가 포함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밝혔다.
8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자사주 74만5374주도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규모는 91억7554만원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취득 목적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