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는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7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개최한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개회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시의회의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홍기원 국회의원이 개회사 및 축사를 전했다.
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위성락 국회의원이 특별연설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세션 1에는 마상윤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레이프 에릭 이슬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미치시타 나루시게 일본정책연구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동북아 전략경쟁과 한미동맹’ 주제로 국제 정세 및 안보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평화 안보 중심 평택시의 역할을 모색했다.
세션 2에는 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서광석 서울대학교 전 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석해 ‘경제안보시대의 핵심, 반도체산업의 대응방향’의 주제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한미 경제동맹 강 화방안을 모색했다.
정장선 시장은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핵심이자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