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내년 3월 15일까지 석 달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한파 특보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부서별로 한파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홀몸 어르신에게 난방용품 지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노숙인 순찰도 강화한다.

복지관,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56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특보 시 주민에게 개방하고,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178곳과 스마트쉼터 11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힘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겨울도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들의 한파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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