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외국인 우수 인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최근 삼육대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기간을 5년 이상 연장하는 내용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이들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법무부가 올해 정식 도입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교내 외국인 졸업 예정자들을 가평지역 기업과 연결해 줄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들의 거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인구 확대와 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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