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문래근린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해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문래근린공원의 기존 연못을 리모델링해, 여름철이면 물장난을 치며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12일에는 앙상블 공연, 개장식, '식물 1개 심고 식물 1개 가져가기' 행사가 열린다.
한편, 구는 13일에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튤립과 수선화의 구근(알뿌리)을 심어 내년 봄을 준비하는 '구근식재 행사'도 연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이 한층 더 여유롭고, 싱그러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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