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자사주 3.3% 소각하기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7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배당 지급총액을 500억원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올해 말까지 현재 보유한 자사주 가운데 3.3%(77만3천628주)를 즉시 소각한다.
내년부터는 기말 배당과 별도로 반기 배당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을 시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3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다른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6% 이상을 지향한다.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0.4배 이상, 장기적으로 0.8배 이상으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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