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수협중앙회는 우리 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6일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와 부산 벡스코에서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 무역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한국 수산 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수산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수산 무역 활성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산 무역 분야의 정보 교환과 수산 식품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협중앙회는 정부의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내년부터 김 수출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연계 행사로 열린 무역상담회에 이날부터 이틀 동안 참석해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달성을 목표로 국내 수출 업체 100곳과 해외 바이어 80개사 간 매칭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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