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지역에 사무소나 영업소를 둔 렌터카 및 공유 차량 대여업체 92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렌터카 사업 조합과 합동으로 오는 11∼29일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운전 자격 확인 시스템을 활용한 대여 자격 확인 여부, 렌터카 등록조건 이행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 초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수능 시험 이후 미성년자들의 렌터카 불법 이용 급증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철저히 한다.
또 사고 발생 시 예약금 환급 거부 및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 관련 분쟁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향후 사업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지도를 하고 고의적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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