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고영욱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과거 인연을 또 언급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요즘 다시 두건이 유행하는 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고영욱이 공유한 사진엔 최근 화제를 모은 지드래곤의 공항패션이 담겼다.
고영욱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다”라고 자평했다.
고영욱은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였던 시절 함께 무대에 섰던 영상을 공유하는 등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8일에도 지드래곤을 언급한 바 있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을 공유하며 “권지용 군이 7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