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자유민주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앙건설이 후원하며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10㎞ 코스와 6.10㎞ 코스로 구성된다.
10㎞ 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1차 반환), 서울광장, 세종대로18길, 무교동사거리, 세운상가, 청계7가사거리(2차 반환)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6·10 민주항쟁 기념 코스로 마련된 6.10㎞ 코스는 서울광장, 광화문(1차 반환), 서울광장, 세종대로18길, 무교동사거리, 세운상가(2차 반환), 서울광장 구간이다.
4·19 혁명, 6·10 민주항쟁의 집결지인 서울광장과 노동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평화시장, 전태일기념관 등이 코스 내에 있으며 이들 장소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해설을 담은 배너가 설치된다.
교통 통제는 세종대로, 남대문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자유민주 마라톤을 통해 자유, 민주 가치의 중요성이 확산하길 바라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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