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오는 12~30일 갤러리 구루지에서 구로문화재단 주최로 '아트페어 95'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페어(미술 전람회)형 전시다. 구의 홍보와 예술인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의 지역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 수수료와 대관료가 무료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구민에게는 작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구는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고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가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디자인, 디지털 일러스트(삽화), 공예 등 총 55점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트페어 95를 통해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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