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 7명에게 '장수시민증'을 수여했다.

시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이상호 시장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시민증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태백시의 경로잔치 행사장에서 어르신 2명에게 장수시민증을 주었다.

시는 노후생활의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르신 공경조례'를 개정해 운영 중이다.

태백시 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며 장수시민증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장수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6일 "고령화 사회에 장수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고, 공경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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