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광지·신정상가시장서 '장생이' 잡으면 기념품

연합뉴스 2024-11-07 00:00:56

증강현실 기술 적용한 앱 게임…전통 시장 등 홍보

'돌고래 여행 챌린지' 리플렛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50년 전통의 신정상가시장과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돌고래 여행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한다. 사업비는 8억원이다.

'돌고래 여행 챌린지'는 이 사업 중 하나로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장생이 잡기' 게임을 통해 신정상가시장과 남구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게임은 신정상가시장 앱에서 시장 내 4곳과 남구 대표 관광지 15곳을 챌린지 포인트로 선정해 할 수 있다.

5마리 이상의 장생이를 잡아 인증하면 카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2만원)이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신정나눔협동조합에서 공동 개발한 '바로 한알 코인 육수 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보기 좋은 환경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늘어나 상인들의 경제 상황도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