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문화 예술 정책의 발굴 및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문화재단 임원진 공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표이사 1명을 비롯해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14명이다.
나주시는 임원 공모 뒤 창립총회와 정관 의결, 법인 설립, 직원 채용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재단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자원 전반에 대한 조사와 진단, 문화예술 분야 정책 개발, 창작·보급 활동 지원,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문화자원 보존, 기금 조성 및 운용 등을 맡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시민이 주체가 돼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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