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5일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 ㈔생명의숲과 '나의 나무심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주민이 기부한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은 지역주민의 기부 참여를 독려해 이 공원의 생태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는 식재 대상지·수종 발굴, 기부 심사, 식목 행사 지원을,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계획 수립, 홍보·안내, 식목 행사 개최 등을, 생명의숲은 기부금 모금, 나무 기부 홈페이지 운영 등을 각각 맡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근현대사의 보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공원의 생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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