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조직위에 따르면 산업교류관은 엑스포 참여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350개의 기업을 산업교류관에 유치하고 4천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30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 계약이 성사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 7월 국제 행사에 걸맞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유치 업종과 기업을 선정했으며 각 시·군에 관련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코트라와 충북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천연물 관련 협회 및 기업들과 60여차례에 걸쳐 간담회도 열었다.
전국의 30여개 주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엑스포 홍보와 함께 참여를 요청하는 건의문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한방제품 등 5천300여개의 천연물 관련 기업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엑스포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제천과 충북에 입주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공조 체계를 구축,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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