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사장에 김규환 전 의원 취임

연합뉴스 2024-11-07 00:00:35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신임 사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석탄공사는 6일 김규환 전 국회의원이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을 지냈다.

김 사장의 임기는 공사 운영 종료 시까지다.

석탄공사가 소유한 마지막 탄광인 강원 삼척시 도계광업소가 내년 6월에 폐광될 예정으로, 폐광에 따라 공사 운영이 종료되면 김 사장의 임기도 끝난다.

김 사장은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라며 "임직원이 똘똘 뭉쳐 또 다른 에너지 100년, 다시 시작하는 100년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