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한식대가 이영숙, '흑백요리사' 출연료 압류

스포츠한국 2024-11-06 21:37:07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2'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한식대첩2’ 우승자인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흑백요리사’ 출연료를 압류당했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제작사를 상대로 낸 이영숙의 출연료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영숙 대표는 2010년 4월 A씨의 아버지로부터 1억원을 빌렸으나 14년째 갚고 있지 않다는 ‘빚투’ 주장이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A씨는 2010년 7월 아버지가 사망하자 뒤늦게 이영숙 대표가 작성한 차용증을 발견했고,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이영숙 대표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영숙 대표 측은 채권자와 입장 차이가 있다며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