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솔로남 나이・직업 공개…영호 "1988년생 변호사"

스포츠한국 2024-11-06 23:34:38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3기 솔로남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수는 1986년생이며 연세대 졸업 후 현재 LS증권에서 기업 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전 결혼에 관심이 생겼다는 영수는 ‘나는 솔로’ 출연 사실을 아버지가 알면 안 된다며 “아버지가 되게 유교적인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성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위로는 동갑?”이라고 했다가 출연자들이 놀란 반응을 보이자 “동갑 + 1살까지 되는 걸로 하고 밑으로는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하듯이 어린 분이 저 좋다고 하면 저야 감사할 일”이라고 말을 바꿨다. 

MC 이이경은 영수가 자기소개를 전혀 준비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프콘이 “원래 증권이란 게 그런 거다”라고 영수를 두둔하자 “본인이 상한가인지 하한가인지도 알겠지?”라고 독설 아닌 독설을 했다. 

첫인상 선택에서 4표 몰표를 받은 영호는 나이는 1988년생이고 직업은 변호사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 졸업 후 행정고시를 준비하다 불합격해 7급 공무원으로 일했고, 부처에서 만난 변호사의 권유로 30세에 로스쿨에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코 예쁘신 분, 갸름하신 분하고 차분한데 말을 잘하고 총명한 분을 좋아한다”며 “동갑 이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영식은 서울대 영문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했고 31살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부품 그룹사에서 기획, 구매 담당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취미가 오토바이 라이딩이고 ‘딩동댕 유치원’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의 프로그램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영철은 1983년생이고 기아자동차에서 책임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수영, 육상 선수로 활동했고 몸매를 어필하기 위해 래시가드를 챙겨 왔다며 “입을 일 없으면 저녁 먹을 때 입고 나올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태어나서 한 번도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면서 신혼여행을 가 아내와 인생 첫 커피를 마시는 게 로망이라고 전했다. 

광수는 1988년생이고 프랑스계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화학 장치 사업부 영업 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조기졸업 후 포항공과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정해진 길을 가고 싶지 않아 크루즈호 승무원으로 일했고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독서, 로드 자전거, 트럼펫 연주 등을 취미로 꼽은 광수는 “다이아몬드 반지 받을 돈으로 같이 여행 가자고 하면 반감 안 가지고 기쁘게 갈 수 있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 

상철은 1986년생의 LG전자 연구원이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뚱뚱하거나 그런 스타일만 아니면 되고 장난기 있거나 흥이 있거나 에너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마지막 연애는 5~6년 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