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복보급협회, 요코하마서 전통문화 전하는 '한복체험' 행사

연합뉴스 2024-11-06 18:00:26

日 요코하마서 '한복체험'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에서 한복 전파에 앞장서 온 한복보급협회(회장 이향순)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함께 오는 16일 요코하마시 콘퍼런스센터에서 '한복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재일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청년 60명을 초청한다.

협회는 이들에게 한국 전통 복식에 대한 강의, 한복 입기 체험, 절하기 등 전통 예절과 다도 배우기 등을 실시한다.

이향순 회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화한 재일 차세대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