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구미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해 약 40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며 LG, 삼성, 현대·기아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구미외국인투자지역은 총 32개 필지에 168만㎡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4개의 필지만 남아있을 정도로 높은 투자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곳에 3200여명이 근무 중이며, 2조1497억원의 생산과 10억4921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외국인 투자에 최고의 선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