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키움증권은 상장 기업의 IR 정보를 제공하는 '주주알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주알림 서비스는 상장기업과 주주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기업과 주주간 소통 창구를 제공할 계획으로 키움증권이 기획했던 주주관계 서비스의 일환이다. 키움증권 계좌로 코스피·코스닥 일반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키움증권 MTS(영웅문S#)로 기업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MTS 내 '주주알림' 화면에서 전체 보유종목 리스트가 일목요연하게 표시되며 개별종목의 주주알림 홈에서는 △주주총회 관련 정보 △IR 일정∙자료 △실적 발표 등 다양한 투자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유종목 투자정보를 즉각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개인 투자자 및 투자기업간 소통이 어려웠던 기존의 증시환경에서 정보 접근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주주권리(주주총회소집통지, 배당금지급통지 등) 및 IR(가이던스, 주요 보고서 발간, 주주서한) 정보가 실시간 제공됨에 따라 전자공시를 열람하고 투자기업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정보를 취득하기 번거로웠던 과거와 대비해 투자정보 접근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키움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주알림은 주주 권리 향상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주주알림을 시작으로 추후 주주 관련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투자자들의 신속한 대응과 현명한 투자결정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