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 안전을 위해 홍제천에 '투명 홍수방어벽'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자 기존 철제 난간을 철거하고 높이 1.2m, 길이 141m의 투명 홍수방어벽을 세웠다.
방어벽은 유지관리 등 기술적인 부분과 하천 주변 경관을 고려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제품으로 시공됐다.
구는 이달에는 112연계 '안심 비상벨' 설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밤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홍제천 진출입로에 대피 바닥 유도등을 설치했고, 7월에는 단절된 홍제천 내 산책로를 연결해 '홍제락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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