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뉴스마일라식 고민…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뷰어스 2024-11-06 16:00:14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사용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안경,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벗어나고자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새롭게 시작될 대학생활을 준비하면서 라식수술, 라섹수술 등을 통해 안경을 벗고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특히 대학에 수시로 합격한 수험생들은 미리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기도 한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시력교정술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교정 가능 범위가 넓어진 것도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스마일수술이다.

스마일수술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시력교정술로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교정이 필요한 만큼의 각막실질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한다. 이는 각막 절편을 생성하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아 통증이 없고 수술 다음날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아토스 장비를 이용한 스마일라식의 경우 라섹과 거의 비슷한 각막 절삭량을 자랑하지만 라섹보다 회복이 월등히 빠르다. 시력교정 범위는 근시 -0.5디옵터~-12디옵터, 난시 -6디옵터이며 최소절개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각막 보존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어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스마일라식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아토스 뉴스마일라식은 7D 안구추적 기능이 미세한 눈동자 떨림과 움직임을 보정해주며 정확한 센터링이 가능해 중심 이탈을 방지해준다. 안구 자동 중심 설계로 세심한 난시 교정을 할 수 있으며, 각막접촉부 곡선형 인터페이스로 수술 중 안구를 고정한 석션이 풀리는 석션로스를 예방해준다.

다만 수험생 시력교정 시에는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술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정밀검사를 통해 시력, 안구, 각막 등과 시력교정수술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또한 만 18세가 되면 시력이 고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개인에 따라 눈 성장이 진행 중일 수도 있으므로 최근 6개월 간 시력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시력교정술을 시행해야 한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은 철저한 사전정밀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계획을 수립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거나 각막 모양이 불규칙하다면 라섹, 스마일라식 등 수술 방법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험생 시력교정술은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수 있으므로 라식수술비용, 이벤트, 후기 등을 기준으로 수술 안과를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의 동행 아래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검사와 사후 관리 시스템, 최신 장비를 보유한 안과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