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당2동 '갯마을 앞 좌회전' 신호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이곳은 유턴과 좌회전 신호가 없어 올림픽대로 방향으로 가려면 주변 도로를 우회해야 했고, 그에 따른 정체가 계속된 지역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교통분석 및 기본설계를 거쳐 서울시, 경찰청 등과 좌회전 신설을 협의해 지난 4월 서울경찰청 규제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구비·시비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 도로 구조 개선 ▲ 지하 매설물 이설 ▲ 검지기·신호등 설치 ▲ 중앙화단·옹벽 철거 ▲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마치고 5일 개통식을 가졌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갯마을 앞 좌회전 신설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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