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3천만원씩 총 2억6천만원 지원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창업·벤처기업의 발전데이터 활용 사업화를 지원키로 하고, 2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서부발전의 전력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화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1천만∼3천만원씩 총 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철저한 보안 검증을 거친 맞춤형 데이터와 전문가 상담, 현장 실증기회 등도 제공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 중심의 디지털 변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미래 산업 분야를 선점할 창업·벤처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에서 도출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전 현장의 안정적 설비 운영과 상생협력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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