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도 극찬한 '비만 종말' 다이어트 약 등장 ('놀라운 증명')

스포츠한국 2024-11-06 14:22:14
사진 출처=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 5회 방송 화면 사진 출처=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 5회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이 인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비만 문제를 주제로 한 폭넓은 토론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 5회에서는 '기적의 다이어트 기술, 새 비만 치료제'를 다루며, 문과와 이과 대표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해 통찰했다.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들이 체중 감량 비법으로 언급한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최근 한국에 상륙하면서, 이 치료제를 통해 인류가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는 약사이자 저자 정재훈이 출연해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실체를 직접 설명한다. 정재훈 약사는 이 치료제가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혁신적인 기술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약물의 작용 원리와 기존 비만 치료제와의 차이점을 짚어준다. 그는 "인간은 점점 뚱뚱해질 수밖에 없다는 비관적 전망이 많았지만, 2021년에 ‘슈퍼스타’가 등장했다"며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등장을 소개한다. 특히 이 약은 다이어트 최대 유혹인 한밤중의 라면조차 생각만 해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 출처=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 5회 방송 화면 사진 출처=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 5회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이과 대표로,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와 SF 작가 배명훈이 문과 대표로 참여해 ‘비만, 1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는가?’라는 가설을 두고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비만 치료제의 탄생 배경부터 주가에 미치는 영향, 부작용과 안전성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가 흥미롭게 엇갈렸다.

특히 홍진경은 최화정의 명언인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언급해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김상욱 교수는 "칼로리가 높아야 맛있게 느낄 수 있다"고 이과적 관점에서 주장했고, 반면 문과 출연진들은 "즐겁게 먹으면 배고픔 호르몬이 줄어든다"는 연구를 근거로 맞서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도경완은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다. 아내 장윤정을 멀리하는 것"이라는 유쾌한 발언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