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평창 바우뜰여행사가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인근 여행지를 제안했다.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는 고랭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지역 특산물로 김치를 담그는 체험 행사다. 김장 축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바우뜰여행사는 김장 축제 체험 후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나눠 인근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제안했다.
첫 번째 추천 코스는 평창과 정선을 아우르는 ‘아리바우길’ 투어다. 아리바우길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길로, 정선 오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정선 아리랑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 평창과 정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대관령목장 일몰’과 ‘안반데기 별 보기’, 그리고 ‘농촌 마을 탐방’이다. 이곳에서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족욕, 쑥뜸 체험 등 색다른 농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원도의 문학과 자연을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문학과 문화 자연의 발자취를 따라서’ 프로그램과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반데기 별 보러 갈래’ 코스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비엔나 인형박물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선재길’을 둘러볼 수 있다.
박윤희 바우뜰여행사 대표는 “김장 축제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후,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여행 시 편리하게 평창 택시 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