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을 향해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과 황정음, 그리고 배우 윤세아와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부모의 이혼 후 아들 민우가 7년 만에 아빠와 재회한 과정을 털어놨다. 채림은 “아이가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를 그리워했다”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속상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쁜데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아이들을 위해 “엄마, 아빠 역할을 모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 중일 때는 아빠와 시간을 보내도록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 씨와 결혼해 첫 번째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결국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