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시교류협회 주관으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오산시민 사과따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행사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강경덕 장수군 부군수, 심재철 시교류협회장 및 회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은 지난달 17일 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해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나무 30그루를 제공했으며, 해당 나무에서 오산시민이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산시민이 수확한 사과 중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과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수군 방화동자연휴양림 일대 도보트래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와 장수군 두 지역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민간분야 교류사업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 주민체류형 교류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주민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