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부산대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지난 5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관리 및 수상화물을 취급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 DP World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자회사로서, 부산 신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관련 학과인 부산대 환경공학과 장학금 지원을 위해 이날 500만원을 전해 왔다.
권기현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대표는 “우리 회사 사무직군 20% 이상이 부산대 출신”이라며 부산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소개했다.
이어 권 대표는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장학금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