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이 지난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연 '2024 예천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한 예천축협과 동착식육점 등 2개 업체가 수익금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학동 예천군수는 행사기간 내내 '2024 예천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예천한우를 홍보해 '예천한우 홍보대사'라는 애칭이 붙여지기도 했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 총 1억2300만원의 예천한우가 판매됐으며, 판매수익금 중 예천축협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동창식육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예천군에 전달했다.
김민식 예천축협 조합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이번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예천축협은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찬규 동창식육점 대표는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여러 분야에서 군정 추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축산관계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 예천 축산물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