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금호역에 '유(U·유비쿼터스)-도서관'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해 오는 11일부터 북토리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북토리지 서비스는 성동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대출 예약한 성동구립도서관 도서를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통해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 서비스다.
2015년 옥수역에 북토리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 금호역, 상왕십리역, 성수역, 마장역 등 모두 7곳에 스마트도서관 및 북토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회원증이 없는 경우 '서울시민카드' 앱에 가입하면 된다.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및 북토리지를 통한 3년간 누적 대출 권수는 올해 7월 기준으로 4만7천여권에 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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