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기관 명칭 '청년미래센터'로

연합뉴스 2024-11-06 12:00:23

은둔형 외톨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정부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위해 문을 연 전담 지원기관의 명칭을 '청년미래센터'로 결정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대국민 공모와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된 이름인 청년미래센터에는 힘든 상황에 처한 위기청년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청년미래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13∼34세 청소년·청년, 주변으로부터 고립된 채 은둔하는 19∼39세 청년을 돕기 위한 곳이다.

지난 8월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곳에 문을 열었으며, 총 56명의 전담인력이 상담과 가족돌봄비 지원, 맞춤형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