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6일 AI 검색 서비스 '구버' 프리뷰 버전을 한국과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해당 버전은 전 세계의 다국어 웹 정보를 포함해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제시한다고 솔트룩스는 설명했다.
자동 생성 AI리포트, 소셜미디어 공유, 개인 자료 및 구독 웹사이트 추가,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기능을 갖춰 최신 정보를 정리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버 측은 자체 진행한 질의응답 및 품질 비교 한국어 테스트에서 정확성 98%, 최신성 97%를 기록해 챗GPT(각 98%, 95%)에 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픈 AI 출신들이 만들어 구글 대항마로 부상한 '퍼플렉시티'의 경우 같은 테스트에서 정확성 70%, 최신성 68%를 얻는 데 그쳤다.
구버 프리뷰 버전은 또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심층 답변' 기능을 구현했고, AI 리포트를 문서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구버의 조슈아 배 법인장은 "추후 자동 생성 보고서의 종류를 더욱 확장하고,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AI 음성으로 브리핑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팟캐스트까지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