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효성중공업, '빅스포' 참가…차세대 전력기술 소개(종합)

연합뉴스 2024-11-06 12:00:22

LS일렉트릭 '빅스포 2024' 전시장 조감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력 설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빅스포 2024'(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에 참가해 '전력 에너지 기술혁신의 50년 여정'을 메인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빅스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2만명 이상의 전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하는 행사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 초전도 설루션, 차세대 직류(DC) 배전,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미래 친환경 전력 토탈 설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50년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차세대 스마트 전력 설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주도하는 LS일렉트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0메가와트(㎿)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과 ESS,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설루션 ARMOUR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그리는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국내외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품질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전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urn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