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I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국내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서비스형플랫폼)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솔루션과 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번째 협업 사례다.
양사는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를 구성해 양 사 기술 교류와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샵, 실전 프로젝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KT가 고객들의 AX 확산을 위해 글로벌 데이터∙AI기업인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데이터, AI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오 CTO와 아르살란 타바콜리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총괄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