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식]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안검진 시행

연합뉴스 2024-11-06 11:00:48

(평창=연합뉴스) 평창군은 오는 7일부터 60세 이상 평창군에 주소지를 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노인 실명 예방 사업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안과 취약지역 어르신의 노인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시력 유지를 돕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창군보건의료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진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검진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 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함께 안질환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 소견자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 처방, 돋보기를 제공하고,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평창군 방침에 따라 조건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6일 "인근에 안과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평창군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해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안과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경관 사업으로 지역 환경 개선

계촌 인도교 경관

(평창=연합뉴스) 평창군이 '2024년 예쁜 경관 가로 조성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거리 공간 조성 등 지역 경관 개선에 나섰다.

미탄면에는 시가지 입구 쌈지공원 바닥에 데크길과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다.

방림면에는 올해 10회를 맞은 계촌 클래식 축제 환경 개선을 위해 계촌 인도교의 피아노 다리를 보수했다.

대화면 땀띠공원에는 낡은 수목 투광등을 정비했으며, 정자 주변에 투광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이정의 도시과장은 6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경관 사업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깔끔한 지역 이미지를 정착시켜 귀농 귀촌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소방 안전·방범 교육

(평창=연합뉴스) 평창군은 6일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소방 안전·방범 교육을 진행했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의 화재 및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소방시설의 종류와 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 공동주택 범죄사례 예방 방법, 안전 신고 및 응급 처리 요령 등의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화두에 오른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교육을 포함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6일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소방 안전과 범죄 대처 능력이 강화돼 한층 더 안전한 평창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수도사업소, 합동 소방 훈련 시행

(평창=연합뉴스)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6일 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 평창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고자 가상 화재로 인한 비상 대피 상황을 설정하고 진행했다.

화재 경보 및 신고, 상황 전파, 대피 지침,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소화 등 긴급하게 수행해야 하는 조치 방안들을 연습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시행했다.

심재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길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기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