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피싱 범죄 예방과 대응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이달 4일 등 양일에 걸쳐 진행한 간담회에는 광주권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전화사기 등 피싱 범죄의 최근 사례와 수법, 피해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의심스러운 손님이 있으면 금융기관 직원이 경찰에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대응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의 대형 전광판이나 광고판, 금융기관 내 고객 대기 공간 모니터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등 피해 예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기관 창구직원 등 피싱 범죄 예방 유공자에게 광주경찰청 감사장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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