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가 수여하는 글렌 시보그 강연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1951년 플루토늄(Pu)·시보기움(Sg) 원소를 발견한 업적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글렌 시보그 박사의 업적을 기려 매년 무기화학 분야 세계적 석학을 선정해 강연을 의뢰하는 상이다.
천 단장은 나노과학을 의학에 접목한 나노의학 분야 개척자로, 2015년 IBS에 합류했다.
나노물질과 나노머신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MRI) 기술과 뇌 신경회로 제어 기술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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