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오뚜기가 다음달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 뿌셔뿌셔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 28일만에 누적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콘텐츠의 인기 속에 또 하나 들썩인 것이 바로 전 세계 스낵 시장이다.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를 구입하는 것처럼, 집에서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스낵류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뿌셔뿌셔 2종은 이러한 OTT 스낵 소비자를 겨냥한 가성비 안주 제품이다. 회사는 뿌셔뿌셔와 맥주를 함께 가볍게 즐기는 일명 ‘뿌맥 타임’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은 영화관 버터구이오징어 맛을 구현한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과 라면을 연상케하는 매운맛을 담은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등 2종이다. 두가지 맛 모두 국산 가루쌀을 넣었다.
제품 패키지에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에 오징어 게임을 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연말까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뿌셔뿌셔 X 오징어게임 씰스티커’ 30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불러온 오징어게임과의 협업을 통해 집에서 OTT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스낵 제품을 선보였다”며 “맛은 물론 콘셉트도 다 잡은 이번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는 재미는 물론 맛보는 재미까지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