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가 5일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남상호 총장을 비롯한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120명의 학생에게 92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대전대학교 설립자 장학금인 지산장학금 및 대경장학회 장학금 등 23종의 다양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2006년 설립된 대경장학회는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및 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322명의 학생에게 약 5억6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이러한 장학사업은 남상호 대전대 총장이 출연한 유송 안보장학금 및 BIO장학금 등 대학과 개인, 단체가 설립한 다양한 장학회가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부터 수여를 시작한 특별지급장학금은 현재까지 935명의 학생에게 약 11억38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 수혜라는 특별한 기회를 발판 삼아 각자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 사회에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