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헬스케어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자회사인 KB헬스케어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해보험 앱에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KB손해보험 앱에서는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라케어와 제휴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의료·건강 및 질병 예방 관련 콘텐츠가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며 신규 콘텐츠 업로드 시 푸쉬(PUSH)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개편된 KB손해보험 앱의 '혜택' 메뉴에서는 뇌 인지 치료 스타트업과의 제휴로 뇌 건강 게임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일 앱에서 뇌 건강 게임을 5개씩 진행하고 자신의 뇌 건강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프로TV와의 제휴를 통해 삼프로TV의 유료 멤버쉽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시사, 경제, 투자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 계약 및 자산 관리까지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올해 6월에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편리하고 친숙한 앱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만을 달성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