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매력을 알리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주요 행사는 오는 8~9일, 15~16일 나흘간 오후 1~8시에 열린다.
이 기간 용마루길은 성탄절 분위기로 골목을 꾸미고 ▲ 마켓 및 체험 공간 ▲ 클래식 공연 ▲ 상점 할인쿠폰 ▲ 영수증 행사 ▲ 크리스마스트리 인증 사진 등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용마루길 중앙의 상록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민다.
용마루길 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 공간은 용산제일교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공연은 교회와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테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언제나 들뜨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조금 앞당겨 용마루길로 가져왔다"며 "용마루길의 매력을 성탄절 분위기가 한층 더 끌어올려 많은 분이 그 진가를 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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