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 위기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국회 대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세대 간 국회 기후 대담'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더불어민주당 박지혜·이소영 의원실이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가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아동 참여형 모임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은 지난 7월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한 '국회로 가는 미래세대 기후 회담'을 바탕으로 마련한 정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동들은 실효성 있는 기후 위기 교육 운영, 아동 참여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기업의 책임 강화 및 소비자로서 아동의 알 권리 및 선택권 확대, 기후 위기 대응 체계 및 시스템 개선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담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구글폼(https://forms.gle/5CWGGaqq17crPH6e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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