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송인베스트-식스티헤르츠, 베트남 재생에너지 협력 업무협약

연합뉴스 2024-11-06 10:00:22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IT 기술서비스 협력' MOU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베트남 전문투자사 아송인베스트(대표 성승훈)는 지난 4일(현지시간)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Hertz)와 베트남 내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IT 기술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식은 베트남 석유·가스 사업을 총괄하는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VN)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전력(PV파워)의 베트남 하노이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PVN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담당 계열사인 PV파워 REC, PV파워 REC의 2대 주주이자 민자발전 투자사인 PVA 에너지솔루션즈, 식스티헤르츠 등 3개 기관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황반꽝 PV파워 회장, 담득통 PV파워 REC 대표, 쩐꽝빈 페트로베트남자산운용 대표 등이, 한국 측에서는 성승훈 PVA 에너지솔루션즈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박승언 경제참사관과 전두민 상무관,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장, 이희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한시훈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장 등도 함께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제모피아인베스트의 하노이 현지 투자법인 아송인베스트 펀드(38.2%)는 PV파워(51%)에 이어 PV파워 REC의 2대 주주로, 최근 설립한 투자 지주사 PVA 에너지솔루션즈로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한다.

성승훈 대표는 "PVN과 함께 양수발전 단지를 포함한 독립 발전사업,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된 '직접 전력구매제도(DPPA)' 인프라 패키지 사업, 온실가스 감축 사업, 수처리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