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AK플라자는 수원점이 올해 잇달아 개점·대규모 리뉴얼을 거친 신세계 스타필드와 롯데 타임빌라스의 공세에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AK플라자에 따르면 수원점의 올해 1분기 매장 매출은 115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이어 2분기 내수 부진으로 소폭 역신장했으나 3분기 신장 전환했으며, 3분기 누계 332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누계 구매회원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6% 신장했으며, 2024년 연간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AK플라자는 수원점이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점포만의 특색을 살린 매장 리뉴얼 및 차별화 이벤트를 꼽았다.
수원점은 지난 2년간 330개 MD를 개편하며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돌비사운드 메가박스, 올드페리 도넛 등을 들여오며 인기 테넌트를 입점시켰으며, 도토리 숲 입점을 통해 건담베이스, 팝마트와 함께 경기 남부 최대 키덜트 조닝을 강화했다.
또한 패밀리 고객을 위한 아이스크림 홈런 키즈 워터파크, 베이블레이드 전국 대회, 캐치티니핑 체험전 등 AK플라자 수원점만의 이벤트를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제휴 프로모션, 경기도 사회적 기업 상생 협업 프로젝트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차별화 컨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는 고객의 응원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AK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최대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AK멤버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우터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 주요 패션 그룹인 한섬, 삼성물산 등의 신상품과 베딩, 주방, 소형 가전 등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고민이 많은 고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행사와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