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CJ CGV가 폐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 굿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극장에서 버려지거나 교체되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하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5번째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리에코서울’과 협력했다.
CGV가 이번에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는 ‘노트북 파우치’, ‘데스크 매트’, ‘명함 지갑’ 등 3종이다. 3종 모두 실버 스크린을 새활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모던한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 스크린 소재(PVC) 특성상 내구성이 우수하며 불필요한 부자재를 최소화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크린 노트북 파우치’는 가로 39cm, 세로 25cm의 넓은 수납공간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북, 태블릿을 보관하기 용이하다. 충격과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내부 충전재를 활용해 각종 전자기기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고, 벨크로 타입을 적용했다.
‘스크린 데스크 매트’는 데스크 매트와 쿠션형 손목 받침대가 일체화된 것이 특징이다. 손목 받침대는 메모리폼이 충전재로 사용됐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
‘스크린 명합지갑’은 가로 10.5cm, 세로 7cm의 사이즈로 제작됐다. 메인 포켓에는 여러 장의 명함을 보관할 수 있고,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다.
이번에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은 한정 판매 예정이다. 6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CGV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2021년부터 폐스크린을 새활용해 ‘리틀백’, ‘멀티백’, ‘파우치’ 등의 굿즈를 출시해 왔다. 2023년 10월에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스크린을 활용한 조명, 스툴, 테이블 등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를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12월에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waste Zero’,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